간에 좋은 음식 영양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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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간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크기가 가장 큰 장기로, 그만큼 하는 일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로 바꿔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며 해독 작용 및 살균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간은 여러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로,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철저한 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 건강이 중요한 이유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리며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 기능과 함께 여러 조직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만드는 등 간이 하는 일만 무려 500가지에 달합니다.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지만,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 세포가 없으므로 간 건강이 악화하여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의 약 80%가 손상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간 질환은 유독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 남성 암 사망 원인의 2위가 바로 간암이라고 합니다. 간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며 꾸준한 검진이 필수입니다.

간 안 좋을 때 증상, 간 건강 체크리스트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 권태감이 있다.
  •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남성의 경우 성기능 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방귀가 자주 나온다.
  •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 피부가 가렵다.
  •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띤다.
  •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로 줄무늬 무늬가 생겼다.
  •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위에서 3가지 이상 해당이 된다면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대한간학회 간 건강백서 자가 체크)

간에 좋은 음식

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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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좋은 음식,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브로콜리는 간의 해독 효과를 증가시켜 독소의 배출을 돕고 간의 지방 흡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국제 영양 학회지 ‘Nutrients’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간암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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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줌 정도의 견과류를 챙겨서 섭취해주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견과류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체내의 염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칼로리가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줌 이상의 견과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에-좋은-쑥

쑥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음식으로 손꼽히는 음식입니다. 쑥은 항암 작용, 항염증 작용,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간세포 보호 및 간세포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알코올 분해 효과도 있어서 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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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과 셀레늄 성분은 간 정화에 도움을 주고, 유황 성분이 간암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당대사를 촉진하고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몸의 해독 작용 및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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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서 활성산소 제거와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부추의 칼륨 성분이 혈관의 노폐물과 칼슘을 배출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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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 양파는 지방간 예방에 좋습니다. 혈중 지방이 응고되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예방해주고, 양파에 함유된 퀘르세틴 성분이 지방 분해 작용을 합니다. 꾸준히 양파를 섭취하면 원활한 혈액순환과 지방간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두부

간에-좋은-두부

평소 간이 좋지 않다면 단백질을 섭취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단백질은 손상된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활성화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부는 단백질 덩어리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또한 두부에 함유된 레시틴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간에 좋은 영양제는?

간에 좋다는 생약과 이를 이용한 민간요법은 매우 많지만, 현재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원료는 밀크씨슬이 유일합니다.

밀크씨슬은 유럽에서 2,0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약초로 사용되어 왔고, 우리나라에서도 한방 약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원료입니다. 밀크씨슬에 함유된 핵심 성분 실리마린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서 간 세포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독소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에서 간에 염증이 있는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밀크씨슬을 투여하였더니, 간 수치가 크게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양제 고르는 방법

간에 좋은 밀크씨슬은 시중에 다양한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밀크씨슬의 원료가 유기농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밀크씨슬은 재배 과정에서 잡초가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농약이 사용될 수 있는데, 밀크씨슬 씨앗을 농축해 만드는 영양제에도 농약이 잔류할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유기농 밀크씨슬 제품으로 골라야 안전하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화학부형제가 사용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화학부형제는 제품의 생산성이나 안정성을 위하여 첨가되는 물질로, 미량이어도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화학부형제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밀크씨슬의 핵심 성분 실리마린의 함량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처 고시 기준으로 최소 32%를 충족해야 합니다.


오늘은 간 건강이 중요한 이유,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간에 좋은 음식 및 영양제를 정리해보았어요. 오늘 정리해드린 내용을 토대로 간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으시다가 궁금한 점 있으셨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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