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계좌 개설 방법과 개설 시에 고려해 봐야 할 요소, 증권사 수수료 비교, 기초 주식 용어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주변에 물어보면 주식을 안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과거에는 주식이 소득원이 탄탄한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20ㆍ30세대는 물론 10대도 주식 시장에 대거 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엔 스마트폰만 있다면 쉽게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한 주식계좌 개설 방법과 더불어 주식 기초 정보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이란?
주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식회사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조그마한 회사로 시작하여 점점 회사 규모가 커지고 직원 수가 많아지다 보면 자본금을 개인 돈으로 마련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이 한계를 돌파하기 위하여 타인에게 자본금을 투자 받고 그 대가를 주게 됩니다.
자본금을 투자 받은 회사는 이 자본금에 대하여 주주에게 이 회사를 운영할 권리를 가진다고 증명해 주는 증서를 부여하는데, 이를 주권이라고 하고 일반적으로 주식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식, 채권, 증권 비교
주식을 이야기할 때 채권, 증권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에 대해 각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채권에 대해 알아보면 정부나, 금융기관, 주식회사 등이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빚을 낼 때 발행하는 증서를 말합니다.
특정 일자까지 약속한 이자로 빌려서 만기일에 돌려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차용증서인 셈이지요.
쉽게 말하면 회사가 자본금을 마련할 때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는다면 주식, 빌린다면 채권이라고 할 수 있고, 증권은 주식 보유자와 채권자의 소유권 및 재산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말하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 모두 증권에 포함됩니다.
주식계좌 개설 방법
주식계좌 개설 방법은 직접 은행에 가서 개설하는 방법과,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에는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이나 증권사에 방문하여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작성하고 개설하시면 되는데요.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드는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고 증권사의 수수료 이벤트는 보통 비대면으로 개설해야 적용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시는 것 같습니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 원하시는 증권사의 어플을 설치하여 신분증을 업로드하고 안내에 따라 계좌를 개설하시면 됩니다.
사실 계좌를 만드는 방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증권사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선택하는 것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주식계좌 개설 시 고려해야 할 점
그렇다면 증권사를 선택할 때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국내의 증권사 개수만 하더라도 40개가 넘어가기 때문에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아래의 기준을 참고하신다면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편의성
주식을 거래할 때 PC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인 HTS와 모바일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인 MTS가 잘 갖추어져 있어야 편리한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을 모두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국내 및 해외 주식이 하나로 통합되어있는 증권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국내 주식을 먼저 시작하고 뒤늦게 해외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가 선택한 증권사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어플이 나누어져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불편했습니다.
또한 어플의 디자인, 인터페이스 등을 따져볼 수 있는데 이는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 항목이기 때문에 어플에서 미리 제공하는 스크린샷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수수료
주식 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주식을 요청하면 증권사가 증권 거래소에 주문을 요청하여 실행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증권사가 투자자와 증권 거래소 사이에서 주식 거래를 대행하여 실행하기 때문에 주식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수수료에 더해 손익과 관계없이 무조건 과세하는 증권거래세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식을 자주 거래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수수료가 0.01%인 증권사에서 1,000만 원의 주식을 사고판다고 가정하면, 총 17,000원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 주식을 살 때 생기는 수수료 1,000원
- 주식을 팔 때 생기는 수수료 1,000원
- 증권 거래세 0.15% = 15,000원
증권사 수수료 비교는 다음 5단계로 쉽게 수수료 비교가 가능합니다.
- 금융투자협회사이트 접속
- 하단의 바로 가기 메뉴 중 ‘전자공시시스템’ 클릭
- 상단 메뉴에서 ‘금융 투자 회사 공시’ 클릭
- ‘금융 투자회사 수수료 비교’ ‘주식거래 수수료’ 클릭
- 거래금액을 설정해서 조회
정보ㆍ분석력
투자는 정보와의 싸움이라고 할 만큼 투자자들에게 경제, 시장, 이슈, 기업 분석 등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증권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해당 증권사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몇 명이나 배출했는지 등의 기준으로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많을수록 정보, 분석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1998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해 오고 있는 한경비즈니스에서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ㆍ애널리스트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한 증권사는 하나증권이었고, 2위는 NH투자증권, 3위는 신한금융투자였습니다.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 방법
미성년자는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은 불가능하고, 법정대리인과 함께 증권사 또는 은행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필요 서류는 법정대리인의 주민등록증, 법정대리인(가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거래인감입니다.
방문 지점에 따라 상기 서류 외에 추가 증빙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주식 기초 용어 알아보기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증권 시장에 상장된 상장 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입니다. 종합 주가 지수라고도 말하며,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됩니다.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유망한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증권시장입니다. 미국의 나스닥과 유사한 기능을 갖습니다.
시가총액
주가와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것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시가
거래가 시작되는 9시에 최초로 체결된 거래 가격을 말합니다.
종가
장이 마감되는 3시 30분에 마지막으로 체결된 거래 가격을 말합니다.
호가
주식매매를 위하여 가격을 게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호가 창에서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눈치 싸움을 통하여 주가가 결정됩니다.
ROE
Return On Equity, 기업의 자기 자본에 대한 순이익의 비율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순이익은 매출원가, 인건비, 관리비 등의 관련 제비용을 차감한 순이익을 말합니다.
PER
Price Earning Ration, 기업의 시가총액이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
Price Book Value Ratio, 기업의 시가총액이 순자산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지정가
주식을 주문할 때 가격을 지정해서 주문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장가
주문이 접수된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매매가 성립되는 주문으로, 수량만 지정해서 주문하는 것을 말합니다.
평단가
매수한 주식의 단가 평균을 말합니다.
상한가 및 하한가
급격한 주가 변동을 막기 위하여 하루에 주식 가격이 오르고 떨어지는 한계를 정해 놓았는데, 상한가와 하한가는 전날 종가 기준 ±30%로 정해져 있습니다.
익절과 손절
익절은 본인이 구매한 금액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파는 것, 손절은 본인이 구매한 금액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파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주식계좌 개설, 증권사 수수료 비교 방법과 더불어 주식 기초 용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식을 시작하는 데 어떻게 시작 해야할 지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