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플렉스타일 후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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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소개해 드릴 제품, 샤크 플렉스타일에 대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사실 저는 헤어 스타일링에 완전 똥손이에요. 고데기도 제대로 못 하고, 드라이도 그냥 머리 말리는 정도만 할 줄 아는 수준이죠.

그런데 요즘 샤크 플렉스타일이 자꾸 눈에 띄더라고요. 한동안 장바구니에만 담아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했는데요! 아래에서 샤크 플렉스타일 자세한 후기와 사용법, 가격 정보까지 모두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샤크 플렉스타일 선택한 이유!

저는 샤크 플렉스타일 컴팩트 HD415 모델을 구매했어요.

풀패키지는 너무 고스펙이라 부담스러웠고, 딱 드라이기 기능과 오토랩(컬링 배럴)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거든요.

사실 다이슨 에어랩 나왔을 때부터 오토랩 기능 써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망설였어요.

그러다 샤크 플렉스타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길래 바로 질렀죠.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품이 깔끔하게 들어있었어요. 본체,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좌우 컬링 배럴, 라운드 브러시, 마무리 폴리셔 브러시까지!

색상은 스톤과 모카 중 고민하다가 고급스러운 느낌의 모카로 골랐는데, 영롱한 색감에 첫인상부터 만족스러웠어요.

스타일링 가이드와 안전 지침도 동봉돼 있었는데, 저처럼 똥손인 사람은 유튜브 영상 보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샤크 플렉스타일 첫 사용기

샤크 플렉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은 2in1 플렉스 설계예요.

드라이기처럼 사용할 때는 ㄱ자 모양으로, 스타일링할 때는 일자형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어요.

버튼을 살짝 누르고 돌리면 쉽게 모양이 바뀌더라고요.

본체 무게는 700g 정도로 손목에 부담 없고, 케이블 길이도 2.44m라 정수리부터 모발 끝까지 스타일링하기 편했어요.

버튼은 직관적이에요. 위쪽 파란 버튼은 찬바람(쿨링), 그 아래로 바람 세기(3단계), 온도 조절(4단계), 전원 버튼이 있어요.

후기에서 쿨링 버튼이 위에 있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저는 손이 작아서인지 딱 가운데 부분을 잡고 쓰니까 불편함은 못 느꼈어요.

스타일링 배럴을 끼우고 뺄 때는 잠금 버튼을 살짝 당겨야 하더라고요. 처음엔 힘으로 빼려다가 망할 뻔했지만, 요령 익히니까 쉬웠어요.

샤크 플렉스타일 드라이기 기능

먼저 드라이기 기능부터 테스트해봤어요.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팩, 에센스까지 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살짝 제거한 상태에서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를 끼워 사용했죠.

머리숱이 중간이고 긴 기장인데, 5분 정도만 드라이하니까 촉촉하게 마르더라고요.

후기에서 소음이 크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기존에 쓰던 드라이기랑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풍량은 정말 빵빵해요!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가 바람을 모아줘서 두피 깊숙한 곳까지 빠르게 말려주더라고요.

머리숱 많은 저도 3~5분이면 충분했어요. 다만, 반곱슬이라 마른 직후엔 머리가 좀 뻗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스타일링으로 넘어갔어요.

샤크 플렉스타일 스타일링

이제 대망의 스타일링 후기! 저는 진짜 스타일링 1도 못하는 사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어요.

먼저 컬링 배럴로 S컬을 넣어봤죠. 컬링 배럴은 좌우 방향이 구분돼 있어서 머리 양쪽을 자연스럽게 말 수 있어요.

처음엔 물기가 많아서 안 말리더니, 물기를 80% 정도 날리고 소량씩 잡아서 말아보니 성공!

중간쯤 잡고 전원 켜서 끝부분으로 가져가면 알아서 휘리릭 말려주더라고요. 1, 2, 3 세고 천천히 풀면 탱글한 S컬이 완성됐어요.

솔직히 처음엔 오른쪽이랑 왼쪽 방향 맞추는 게 어려웠는데, 그래도 연습하다 보니 점점 나아지더라고요.